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찐 네고왕이 알려주는 당근마켓 꿀팁 !

by Hearty 2020. 8.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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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제는~~~~

바니~바니~바니~바니~ 

당근!당근!

 

 

 

 

지난 4월

월간 방문자수가 700만을 찍은 당근마켓 ..!

번개장터와 중고나라를

압도적으로 제치고

중고거래 플랫폼 1위로 우뚝 선 당그니..

 

지난 주 슈카님 방송에서도 언급되고 !

https://youtu.be/nWegz2qU4vs

 

또 얼마 전, 광희님이 진행하는

네고왕에도 나왔다해서..!

 

 

 

(긴 말은 생략한다.)

김당근이 가만있을 순 없죠 . . .. .ㅎㅎ^^

지난 겨울~봄 완조니 빠져있었던 당근마켓!

 

 

 

짜잔^^

더 뜨거운(?) 분들도 많지만,

그래도 거래 쫌 해본 사람으로,,

 

앱 이용시 유용했던 꿀팁 ! 

그리고 구매,판매 꿀팁과

즐거웠던 일화들

 

에 대해 이야기해볼게요 :)


먼저 당근마켓 앱을 다운받아주세요.

 

 

그나저나 여러분,

이 귀여운 앱 이름이

'처의 켓'

이라네요.

이렇게 앞 글자를 따서 만든 걸 알고 계셨나요

!!!!!!!

 

이름처럼,

당근마켓에서 판매.구매를 하기 위해서는

GPS 기반으로 지역을 인증받아야해요.

 

 

이렇게 앱을 들어갈 때

<ㅇㅇ동 인증되었습니다> 와 같은 멘트가 나와요

그럼 해당 지역 상품들을 구경할 수 있어요!

즉 우리 동네에 올라오는 매물들을 볼 수 있고

제가 올릴 수도 있는 거죠 !

 

당근은 번장,중고나라와는 다르게

택배보다는 직거래를 권장해요.

 

아래는 대표이사님이 인터뷰했던 거!

 

당근마켓은 중고나라와 경쟁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우리가 사업을 하는 이유가 중고거래 또한 아닙니다. 

우리는 동네 사람들이 서로 만나도록 합니다.

 현재 당근마켓은
동네 사람들이 ‘만나서 거래하도록’ 하는 플랫폼이죠.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것은 거래가 아닌 만남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앞으로도
택배 기반 서비스나 결제 대행 서비스를 할 생각이 없습니다.

그렇게 한다면 만남에서 오는
따뜻함이 사라지기 때문입니다. 

당근마켓 이용자들은 사람들을
직접 만나는 것을 좋아하는 분들이고,

그들이 좋아하는 가치를 지켜야
우리가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 김용현 당근마켓 공동대표

출처https://byline.network/2020/02/26-89/

 

정말 신기한게

이 인터뷰에 제가 느꼈던 부분이
다 들어있어서 신기했어요.

아마 써보신 분들이라면

이해하실 거고,

아직 안 해보신 분들이라면

남은 포스팅을 읽고 느껴보세요 ㅎㅎ! 


당근 꿀팁 1. 

판매 / 구매

 

TMI먼저...^^

 

저는 초반에 자취방을 정리하려해서

정말 헐값에 가구를 넘겼고

(헐값이여도 쌓이니 돈이 되더라고요 ㅎㅎ)

처분하는 재미와 티끌모아 태산이 되는 재미를 느껴

당근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중고거래 자체가 너무 오랜만이였고

사람과 만난다는 게
좀 설레기도 긴장되기도 ㅋㅋㅋㅋㅋㅋㅋㅋ

초반엔 그랬어요 :)

아마 .. 다들 그러시겠쥬?

 

무튼.

 

판매 꿀팁은,

 

-물품을 팔 때 맘 속에 두 가지 부류를 정합니다.

1.진짜 얘는 헐값에 보내도 된다.

공간차지하니까 보낸다.

>> 미련없이 한 번에 보낼만한 가격에 보내기

(끌올도 귀찮다구욧 8ㅅ8)

 

2.얜 팔아도 그만 안 팔아도 그만이지만,,

팔면 좋지!

>> 에눌도 생각해보고, 보낼 때 아쉽지않은 가격에.

예를 들어 저는 쇼핑몰에서 환불을 못 해 보내야했던

바지를 존버(4개월..)해서
제가 샀던 가격 그대로 보냈어요 ,,!

애초에 그래 이번에 못 팔면 살빼서 입자.

이런 맘이였어서
팔렸을 때도 아까운데,,?란 마음없이 보내줬습니다 ㅎㅎ

 

+끌올을 많이하면, 보통 사람들이

끌올되는 물건에 초반만큼의 관심을 주진 않더라고요, , ,

급하다면 원샷원킬로 가셔요 ! 

 

-최대한 깔끔한 배경.
(없으면 A4붙여서라도 찍으세요!)

옷이라면 다려서,
여건이 안 된다면 쇼핑몰 사진으로

 

당근도 사진빨 이라구요..

제 경험상 옷,악세서리,핸드폰 케이스 등

빨리빨리 팔리고 찜이 많았던 건 

깔끔한 사진이였어요.

사진을 잘 찍으라는 것보단 그냥 군더더기 없게!

너무 자취방 배경 주변이 어지러운 배경이면

왠지 낡은 중고일 거 같은 너낌이잖아요?

소비자가

오! 이거 거의 새 거인데 중고로 겟한다 라는
느낌을 받게끔!!!!

 

-판매자 입장에선 최대한 집에서 가깝게 거래하기
판매자의 특권..ㅎㅎ

저는 초반에 물건을 팔러 집에서 거리가 있는 곳에 갔다가

살짝 지쳐 돌아왔어요^^,,

당근은 가깝게 거래할 수 있는 게 메리트인 플랫폼이고

필요한 사람이 가져가게 되어있으니,,

너무 무리해서 (대중교통을 오래 타거나) 하는 거래는

고민해보세요.

 

그럼 이제

구매꿀팁,

-존버 is ANSWER

 

네,, 만약 갖고싶은 정도가 애매하다싶으면

찜 눌러두고 기다리시면 됩니다.

만약 누가 가져가면 나 너무 슬프다- 의 경우엔

용기내서 판매자분께

혹시.. 네고 가능할까요? 하고
바로 네고 들어가시면됩니다!

 

저같은 경우 사고싶었던 가방 65000원에서

3만원 (코로나로 택배비 포함)으로 구매하기도 했어서

진짜 기다리길 잘했다 싶었어요.

 

갖고싶으나 고민되면 찜 누르고 기다리기.

단, 아른거리면 채팅 바아로 들어가세요 XD

 

-물건 상태 꼼꼼하게 확인

 

악의가 있어서는 아니겠지만

종종 확인을 미처 못 한 판매자들도 있더라고요

구매해서 가져가는 건 구매자니까

사기 전 꼼꼼한 체크는 필수

 

너무 당연하지만 한 번 더 새기자구요 :)

그리고 판매자,구매자 모두 숙지해야한다고 생각하는 건

 

1.시간약속

(10분 빨리왔는데 10분 늦으신 분을 기다릴 때,,

땡볕에서 기다릴 때,,, 넘 화났어요 ^^,,

시간은 금이다.)

 

2.현금 거래만 하시는 분이 계시니

거스름돈이나 현금 체크 !

(만약 현금이 없을 시

미리 계좌이체 해드린다고 말씀해두세요

막상 만나면 머쓱하니까.. 미리미리 ...ㅎㅎ)

당근 꿀팁2.

키워드 알림을 이용하세요!

 

만약 찾는 게 있을 땐

더 좋은 조건으로, 빠르게 득템하기 위해

키워드 알림을 해두는 것을 추천해요 !

 

예를 들어,
아래를 보시면

<존리의 부자되기 습관> 이라는 책을 사고싶어서
키워드 설정해뒀던건데

부자되기 습관 , 존리

이렇게 두 키워드로 설정해놨어요.

 

이후 사람들이 이 책을 올리면 제게

판매자의 지역-내가 키워드 설정한 물품

이렇게 떠요 !

그럼 바로 키워드 알림 온 목록에서

가격과 가까운 동네를 비교하면 되니

더 편하겠죠?

그리고 만약 저렴한 가격에 업로드되었는데

못 봐서 놓칠 수 있으니

필요한 물품이 있을 땐

무조건 ! 키워드 알림을 해두는 것을 추천해요.

 

 

 

그렇다면

키워드 알림 설정방법은?

<나의 당근>으로 들어가요!

 

 

그럼 요기에 키워드 알림 부분이 있죠?

 

 

들어가보면 30개의 키워드까지

넣을 수 있으니,

필요에 따라 설정해두세요 !

 

이때 너무 많이 해두거나

키워드를 중복되는 거로 해두면

당근! 당근! 거리니까

반팔티보다는 폴로 반팔티,흰 반팔티 등

최대한 구체적으로!



당근일화

1. 물물교환

 

 

참 정겨웠던(?)

물물교환 ㅋㅋㅋㅋㅋ

때마침 저도 안 팔리던 상품들이였고

제시해주신 판매자 분이 팔고계신 화장품은
잘 쓰는 거였어서

물물교환도 해봤구요.

 

당근일화2.


자전거 타고 거래하러 가는 길에

천원을 날려먹어서 3천원에 사야하는 토익책을
2천원에 겟...ㅠㅠ

진짜 너무 감사하고 죄송했어요

계좌이체 해드린다 했으나
연신 괜찮다하신 고마운 판매자분.

 

비슷하게 , 제가 판매하는데 거스름돈을 못 가져와서

3천원 상품을 5천원에 가져가신 분도 계셨어요.

 ㅠㅠ
현금을 챙기자...!

당근일화3.

 

제 일화는 아니지만,
남자친구가 당근 거래를 하는데

구매자는 어머니 또래 여성분이셨고

오시는 길을 헤매서

남자친구와 어머님이 서로를 찾는 장면을 보며

한참을 웃었네요 (횡단보도 건너 멀리서 구경)

 

당근일화4.

 

처음 당근을 아주 사람 많은 지하철 개찰구에서 했는데

뭔가 머쓱하고 부끄러워서

서로 돈 주고,
ㅅ물건주고 튀는 수준으로 거래 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 한껏 여유롭게 오늘 너무 덥죠ㅠㅠ 등 말도 꺼내요,,

가아끔,,,ㅎㅎ

당근이 아주 정겨울 거 같지만 

대학가라 그런가 아주 정겹지만은 않아요

정말 쿨거래 ㅋㅋㅋㅋㅋㅋㅋㅋ

 

당근일화5.

항상 좋은 일,쿨거래만 있진 않았어요

원피스 거래하기로 했던 날, 

약속 1시간 , 30분,15분 전 톡 연락 두절 

> 거래 파기인가...?

>거래 예정시간 5분 뒤 도착했다고 연락 옴

>친구랑 같이 오셔서 자동차 비상등 켜고

창문열고 원피스 상태보더니 내림

>입어봐도 되졍 ^^?~

>친구; 입어봐 입어봐~~~

>어머, , ,, 나한테 안 맞네ㅠㅠ 못 사겠는데요?

그치~?(친구보면서)

>아 안되겠네~ 

하고 원피스 주고 감,,, , ,  

 

시간약속 안 지킴+ 사이즈 실측
다 적어뒀는데 ^^..ㅂㄷㅂㄷ...

 

평화로운 댕근매캣,.....................후

아무튼, 당근도 만만치않은 분들 많은 거 같아요

다른 글들도 보면 ㅎ...ㅎ

 

그치만 나름 쏠쏠한 가계부를 보면

멈출 수 없는 당그니...🥕

 

저는 지난 2월을 시작으로
이번 달까지도 몇 개 팔았어요!

제 지난 가계부를 보여드리면,

 

 

 

점점 의욕을 잃어가는 가게부지만

필요없는 물건들을 열심히 정리하고 있고

가끔 따뜻한 거래자 분을 만나면

정말 맘이 따숩따숩해진답니다 :) 

 

아직 한 번도 이 어플을 이용해보지않으셨다면,

9월엔 당근으로 용돈벌이 어떠신가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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